바하이 문헌에서 Ṣáḥib(샤헤브) 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존칭 호칭으로, 바하이 역사에서 가장 유명하게 이 호칭으로 불린 인물은 Mánikchí Ṣáḥib , 즉 Manikji Limji Hataria입니다.

Mánikchí Ṣáḥib는 누구인가?

마닉치 사헤브는 인도에서 조로아스터교 집안에 태어났으며, 유능한 외교관이자 조로아스터교의 헌신적인 신자였습니다. 1854년에 그는 카자르 왕조의 억압적인 정책으로 고통받고 있던 이란 내 조로아스터교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파르시 공동체의 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시기 이후 바그다드에서 바하올라를 직접 알현하였으며, 평생 조로아스터교에 대한 충성을 유지하면서도 새 신앙의 가르침에 깊이 끌려 그 초기 순교자들의 희생에 감화된 평생의 흠모자가 되었습니다. 
바하올라와의 관계
몇 년 후 그는 바하올라에게 일련의 질문을 제기하였고, 이로 인해 중대한 의미를 지닌 두 편의 성한(Tablet)이 계시되었습니다. 첫 번째 성판은 1878년에 그에게 보내졌습니다. 
이 성한들은 현재 바하이 경전인 『융합의 천막』(The Tabernacle of Unity) 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다음과 같은 바하올라의 유명한 구절들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시대의 필요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숙고를 그 요구와 긴급함에 집중하라", "여러분은 하나의 나무에서 열린 열매요, 하나의 가지에 달린 잎사귀들이라" 는 인류 통일의 핵심 원칙들이 선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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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Ṣáḥib'의 의미
인도에서는 '사헤브(Sahib)'를 존경받는 인물에 대한 공식 호칭 또는 직함으로 사용하는 관습이 있으며, 영어의 'Excellency'나 페르시아어의 'Jinab'에 해당하는 존칭입니다. 
즉, Ṣáḥib는 그의 이름이 아니라 붙여진 존칭이며, 마닉치 사히브의 본명은 Manikji Limji Hataria입니다.

 

또한,

 

The Lawh-i-Manikji Sahib 또는 Tablet to Mánikchí Ṣáḥib 는 바하올라의 초기 서한 중 매우 중요한 성한으로 여겨집니다.

이유는, 바하올라의 성구중 가장 유명한 성구인

“Ye are the fruits of one tree, and the leaves of one branch.” 

너희는 한 나무의 가지요, 한 가지의 잎사귀이니라 라는 말씀이 처음 등장하는 성한이기 때문입니다.

 

참조: Bahá'í Reference Library, The Tabernacle of Unity 서문 
https://www.bahai.org/library/authoritative-texts/bahaullah/tabernacle-unity/1#69245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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